오랜만에 애인님과 의정부에 갔다. 주중에 계속해서 부실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주말만이라도 고기를 먹고 힘을 보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찾아본 삼겹살집. 점심으로 삼겹살을 선택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 점심부터 장사를 하는 삼겹살집을 찾는 건 정말 어렵다. 점심으로 삼겹살을 선택하는 사람도 은근히 많을 것 같은데 참, 아쉽다.

의정부 대표 냉삼맛집, 88로타리집 의정부역본점.

의정부-대표-냉삼맛집-88로타리집-의정부역본점
안녕하세요 의정부 대표 냉삼맛집 88로타리집입니다.

88로타리의 대표메뉴인 냉동삼겹살은 당일 도축 후 급랭시킨 100%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퀄리티 냉삼이 아닌 고소한 맛을 극대화시킨 잡내zero 진짜 냉삼을 맛보고 싶은 분은 88로타리로 오시면 됩니다 :)

88로타리집의 매력포인트 4가지!

1. 냉동삼겹살 단일 메뉴를 고집합니다. 고퀄리티 냉삼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한눈팔지 않겠습니다.

2. 향긋한 미나리를 삼겹살과 함께 구워드셔보세요. 식감과 향이 업그레이드 된 특별한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3. 특별한 곁들임 메뉴들. 햄과 소세지가 가득한 88찌개,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 빠질 수 없는 볶음밥 등 냉동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서브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 추억에 잠기는 레트로 무드. 88로타리집은 의정부 대표 레트로 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인테리어부터 소품 하나하나까지 재밌는 요소로 가득합니다.

어린시절 집에서 부모님과 먹던 냉동삼겹살의 감성을 88로타리집에서 만나보세요! 언제나 친절한 서비스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인님이 매일 14시~23시까지 영업하는 곳을 찾았다. 난 나름 네티즌이라고 자부하는데, 이런 건 애인님이 훨씬 잘 찾는다. 참 의아하다. 어떻게 이렇게 잘 찾을까? 어쨌든 14시면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 시간이라고 판단하고 바로 이동했다.

88로타리집 의정부역본점,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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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뉴와 일반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급랭삼겹살과 짜치계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니 소개에 있는 내용 그대로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델몬트 오렌지 주스 병과 양은 쟁반까지 레트로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그리고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괘종시계와 자개장도 있다. 그냥 나 같은 옛날 사람한테는 추억을 가져다주는 느낌이다.

[ 알림 주간EVENT 진행중 ]
주간이벤트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14시 ~ 18시 주문건 까지

첫째 , 1+국내산 급랭삼겹살 1인분(170g)
13,000원 → 11,000원 금액할인

둘째 , 소주 or 맥주
5,000원 → 3,500윈 금액할인

참고로 포스팅 하는 오늘 24년 4월 25일 기준으로 아직까지 주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나도 덕분에 더 저렴하게 맛있는 냉동 삼겹살을 먹을 수 있었다.양은 쟁반은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인데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의정부-대표-냉삼맛집-88로타리집-의정부역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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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라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어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다. 처음에는 직원분이 삼겹살을 올려주고, 다음부터는 직접 구워야 한다. 오랜만에 먹은 삼겹살이라서 그런 걸까? 아주 맛있다. 그리고 저 짜치계. 맛이 없으려야 없을 수 없다. 짜치계는 장라면, 란, 즈가 함께 나오는 메뉴다. 그래서 이름이 짜치계.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말했지만 진행 중인 이벤트 덕분에 저렴한 금액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는데,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방문할 의사가 있다. 아직 맛보지 못한 대파 비빔면이나 볶음밥, 된장찌개, 된장찌개 등도 맛보고 싶다. 조금 늦은 점심으로 삼겹살을 맛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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