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Nike Blazer Low '77 Vintage).

다른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항상 즐겨 신는 컨버스 잭퍼셀의 뒷부분이 찢어지는 일이 있었어요. 특별히 험하게 다루지도 않았는데 쉽게 찢어졌더라고요. 그리고 그 신발을 본 애인님은 "안 되겠어. 좀 튼튼한 거로 하나 더 사자."라면서 새로운 녀석을 하나 더 선물해줬답니다.

나이키는 어렸을 때 빼고는 거의 신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에어 포스 원이 한창 유행할 때조차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고요. 생각해보면 뭔가 나이키라고 하면 운동을 할 때만 입고 신는 브랜드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동생이 신고 있는 신발을 보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애인님과 함께 나이키 매장을 찾았어요. 많은 스타일의 신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이것밖에 없더라고요.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는

클래식하고 간결하며 편안한 디자인으로 스트리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가 얇은 중창과 헤리티지 농구 룩으로 돌아왔습니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디테일, 레트로 스우시 디자인, 놀랄 만큼 부드러운 카라가 조화를 이루는 필수 아이템으로 어디에서든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상품 특징

• 본래 퍼포먼스 농구화로 디자인되어 내구성과 지속적인 편안함을 제공 일대일 리메이크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산뜻한 가죽 갑피와 부드러운 스웨이드 및 합성 소재 디테일을 재현하여 내구성을 강화하고 레트로 스타일을 연출
• 날렵한 룩과 탁월한 착용감을 만들어 내는 깨끗한 컬러와 심플한 라인, 패딩 처리된 로우 컷 카라
• 벌커나이즈 구조로 밑창과 중창이 연결되어 내구성이 좋고 편안한 군더더기 없는 룩 완성
• 헤링본 패턴이 더해져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과 함께 헤리티지 스타일을 연출하는 견고한 고무 밑창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에요. 색상은 "블랙/화이트, 화이트/블랙, 화이트/하이퍼 로열, 화이트/팀 오렌지" 이렇게 총 4가지 색상인데 저는 "화이트/블랙"으로 선택했어요. 매장에 저 색상밖에 없었기도 했고요. 뭐, 다른 색상이 있었어도 "화이트/블랙"을 선택했을 거예요.

직접 찍은 신발이에요. 블레이저에 대해서 공식 홈페이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설명대로 데일리로 캐주얼하게 신기에 정말 좋은 신발이에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진짜 마음에 무척 드네요.

블레이저에 대하여

1972년 농구화로 처음 소개된 블레이저는 이후 스케이드보더와 스니커즈 마니아 모두를 위한 현대적 필수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심플한 캔버스 하이 탑에서 가죽 소재의 미드 탑, 캐주얼한 로우 탑으로 변모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이 계신다면 실 사진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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