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이폰13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죠?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아서 많은 분이 사전 예약 성공하는 방법을 검색하셨을 텐데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보통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구매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자급제폰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했고 운 좋게도 1차에 사전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폰 13 프로 256gb 실버 자급제폰 사전예약

아마 제가 사용하는 전화기가 아이폰12였다면 당연히 바꾸지 않았을 거예요. 헤비유저도 아니고 부자도 아닌데 카메라나 배터리, 그리고 가변 주사율만을 보고 바꾸기에는 큰 경쟁력을 느끼지 못했을 거거든요.

하지만 전 아이폰XS를 사용 중인데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이폰 13으로 넘어가기에는 아주 충분한 이유가 됐죠. 전화기 자체를 바꾸는 건데 거기에 부수적인 기능들까지 좋아졌다니 바꾸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으니까요.

하이마트를 선택한 이유

저도 처음 해보는 사전 예약이라 검색해보니까 통신사, 쿠팡, 하이마트 등 여러 곳이 있더라고요. 제 선택기준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역시 할인이기 때문에 제가 가진 카드 중 즉시 할인 혹은 청구 할인을 가장 많이 해주는 곳을 찾는 거였는데 예전 아이폰 12 출시 때를 보니 역시 쿠팡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하지만 전 하이마트에서 구매했어요.쿠팡은 이미 성지나 다름이 없어서 확률적으로 아주 낮다고 판단했고 보통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의 즉시 할인이 많았지만 오픈하기 전까지 정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다른 곳을 찾아볼 수밖에 없었고요. 

그렇게 하이마트를 보니 9월 30일 기준으로 제가 가진 카드의 청구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어요. 물론 00시가 지나서 10월 1일이 됐을 때까지 된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확률적으로 봤을 때 쿠팡보다는 하이마트가 훨씬 사전 예약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들었거든요.

유튜브나 블로그나 여기저기 찾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전 예약하면 대부분 "쿠팡 사전 예약 성공하는 방법." 이런 식의 쿠팡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잖아요. 내용도 정리가 아주 잘되어있어서 단계별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따라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 얘기는 무엇이냐? 정말 많은 사람이 쿠팡 사전 예약을 뚫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전 그냥 하이마트로 해버렸죠.

하이마트 사전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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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앱에서 캡처한 내용인데요. 벌써 3차 예약으로 변경되어 있네요. 우선 어느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하든 가장 중요한 건 결제가 시작되면 막힘없이 하기 위해서 기본값들을 모두 설정해놔야 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배송지 정보, 결제 수단 같은 것들을 미리 다 설정해 놓는 게 좋은데 실제로 판매하는 다른 상품을 구매한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별로 주~욱하면서 설정하면서 버튼 위치를 기억해두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쉽게 구매하려고 L.Pay까지 등록해놨어요. 어떤 분들은 테스트해본다고 실제 다른 제품을 결제까지 해보는 분들도 있는데요. 주문한 건 뭐 취소를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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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이버 시간을 띄워놓으신 분들이 많았지만 전 "https://vclock.kr/time/" 여기 사이트에 있는 시간을 띄워두고 했어요. 어느 시간이 더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위시리스트나 찜 이런 곳에다가 담아두세요. 위에 이미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하이마트는 위시리스트에 상품이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품절/판매종료" 영역에 위시리스트가 있는데 시간에 맞춰서 상품을 클릭해보세요.

구매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좌측 상단에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고 다시 위시리스트에서 상품 클릭, 이렇게 반복해서 버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00시 되니까 평소 하이마트 홈페이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대기화면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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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플케어+ 까지 포함된 아이폰13 프로 자급제 256GB 실버를 구매할 수 있었고요. 총금액은 1,732,000원인데 8% 청구 할인으로 138,560원을 할인받으면 1,593,440원이 되겠네요. 청구 할인이나 즉시 할인이나 결국 할인이니까 상관은 없는데 사람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 "혹시 할인 적용이 안 되진 않겠지?" 이런 것들이요.

그래서 카드 청구서 오면 청구 할인 제대로 적용됐는지 반드시 보셔야 하고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아주 만약을 위해서 청구 할인이 된다는 내용을 캡처해두세요. 진짜 청구 할인 대상인데 아니라고 하면 근거가 있어야 하니까요.

자, 이렇게 하이마트를 통한 저의 아이폰13 프로 사전 예약 성공기를 마칩니다. 대체공휴일이라서 12일이나 돼야 수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참고로 쿠팡을 사용하는 분들의 큰 이유 중 하나는 할인도 할인이지만 상품 수령을 엄청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니까 이것도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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